가십걸 | 조회 2487 2011.11.13 18:17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세상에서 숨어버린 ‘에녹’ 말기 암 판정을 받고 3개월의 시간만이 주어진 ‘애나벨’ 그들을 지켜보는 에녹의 오랜 유령 친구
‘히로시’
장례식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린 ‘에녹’과 ‘애나벨’은 서로의 상처와 두려움을 보듬어 주지만…
즐거운
만남이 이어질수록 다가오는 이별의 시간. '히로시’는 ‘에녹’에게 찾아온 눈부신 삶과 ‘애나벨’이 맞이할 아름다운 죽음을 위해 빛을 밝혀
주는데…
세상
밖으로 발을 디딘 ‘에녹’과 사랑하는 모든 것에 ‘안녕’을 고해야하는 ‘애나벨’에게 찾아 온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