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 조회 3435 2011.10.13 20:59
서아프리카의 한 해변에 추락한 비행기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항공기술자 ‘브라이언 머피 (롭 프리만 분)’ 대위. 그는 버려진 마을을 지나다 망가진 자동차를 수리하는데 성공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주변에는 걸어 다니는 시신들과 죽음의 기운만 가득할 뿐 어떠한 희망도 찾을 수 없다. 결국 잠시 방심했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브라이언’은 아들을 찾아 길을 가고 있던 흑인군인 ‘다니엘 덤벨레 (프린스 데이빗 오세이아 扮)’의 도움으로 간신히 생명을 구한다.
이를 계기로 함께 길을 나서게 된 두 사람. 한 사람은 어서 빨리 이 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한 사람은 아들을 구하고 어떻게든 이 땅에서 버티기 위해 힘겨운 여정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