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현 | 조회 1240 2011.09.04 20:05
결혼을 앞두고 광창당에 면접을 보러 간 양광은 그 곳 사람들의 알수없는 눈빛을 받으며 매몰차게 내쫒긴다. 맥이 빠져 돌아가던 양광은 우연히 광창당의 둘째 아들을 구하게 되고 그 인연으로 광창당에서 일하게 되는 행운을 얻는다. 하지만 광창당 근무 첫날부터 알 수 없는 여인이 등장하는 악몽을 꾸게 된 양광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양광은 우연한 사고로 실종된 광창당의 셋째 아들 최정광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가 사랑했던 부용이라는 여가수의 존재를 알게 되는데 그녀가 바로 자신이 봐왔던 악몽 속 여인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공포에 휩싸인 양광에게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와 기괴한 사건들. 양광은 그것이 부용의 짓이라고 단정짓지만 사실 부용은 되려 악령들 손에서 그를 지켜주고 있었고, 그녀는 양광에게 양광이 바로 자신의 연인 최정광이라며 10년간 은폐되어 온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