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오 | 조회 1730 2011.08.30 21:19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아침, 미합중국 태평양 함대는 일본군의 공격으로 그 일부가 파괴되었다. 일본군의 이 공격으로 미국은 제2차
대전에 참전하게 되었고, 본 영화에 묘사된 사건과 인물은 모두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것이다.}
독일, 일본, 이태리의 3국
동맹계약이 이루어지자, 일본 군부는 미 함대들이 모여있는 핵심요지, 진주만의 기습 공습을 결정한다. 그러나 이 극비의 공습작전은 항공모함을 통해
공격이 아니라, 전투기들을 동원한 극비의 침투작전, 여러 차례 거듭되는 비행사들의 훈련을 통해 진주만 기습작전을 빈틈없이 꾸민 일본 전투기들은
마침내 진주만을 향한다. 한편, 이를 까맣게 모르는 진주만의 미국 사령관은 전투기들과 항공모함들을 공습받기 쉽게 한곳에 모아 배치해 놓고,
방심한 채 휴일을 보내려 한다. 그러나 일본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주시하던 미 정보부에서는 일본대사관에 도착하는 비밀암호를 해독하여 일본의
전쟁 위협을 경고하지만 상부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거듭되는 암호해독문서조차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마침내 죽음의 'D-데이'.
이미 진주만의 상공에 도착한 일본 전투기들은 작전성공을 알리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외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무차별 폭격을 시작한다. 미
항공모함들과 전투기들은 모두 박살나 버리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채 불바다로 변하는 진주만. 일본은 공습 후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
미국인들은 이 야비한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 다행히도 진주만 섬 근처에 정박 중이던 미 항공모함과 전투기들은 폭격을 피하고, 곧이어
일본군과의 전투에 돌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