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태연 | 조회 1399 2011.08.21 22:54
실직 중인 밥과 절친한 친구 토미는 어렵사리 훔친 양을 정육점에 팔 생각에 들떠 있다. 그러나, 정육점 주인이 양의 값을 제대로 쳐주지 않자 양고기를 가득 트럭에 채운 채 선술집을 돌아다니며 싼 가격에 팔러 다닌다. 그러나 일은 점점 꼬이고 밥의 생계수단인 낡은 트럭마저 도난을 당한다. 게다가 딸 콜린의 첫 번째 성찬식 날짜는 코앞이고, 밥에게는 일곱 살이 되는 여자 아이가 성찬식때 입어야할 흰 드레스를 사주기에는 턱없이 돈이 모자르다. 마을의 신부와 아내는 예복을 빌려입든지 해서 경비를 줄여보자고 제안하지만 거절하는 밥. 그날만큼은 사랑하는 딸 콜린을 최고로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순결한' 성찬식에 입힐 드레스를 사기 위해 단 며칠만에 돈을 마련 해야하는 밥. 그는 하수도 청소를 나서는가하면 보수당사의 잔디를 훔치는 한탕거리를 한다. 다행히 나이트 클럽 경비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지만 하루만에 해고를 당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