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오 | 조회 2377 2011.08.16 23:20
{테베, 기원전 3067년 (Thebes - 3067 B.C.), 고대 이집트의 수도. 5000년 전, 스콜피언 킹이라고 불리는 잔혹한
전사가 알려진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었다. 7년간 이어진 지독한 전쟁에 패배한 스콜피언 킹과 그의 군대는 '암 쉐어'라는 신성한 사막
깊이 몰렸다. 타는 듯한 햇볕에 스콜피언 킹의 부하들은 한명, 한명 천천히 죽어갔다. 끝내 위대한 전사만이 홀로 살아 남았다. 죽음의 문턱에서,
스콜피언 킹은 어둠의 신 '아누비스'와 계약을 했다. 자신을 살려주고 그의 적들을 정복하게 해준다면, 자신의 영혼을 바치겠노라고.. 아누비스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를 살려주었다. 아누비스는 스콜피언 킹에게 자신의 군대를 지휘하게 하였다. 사악한 홍수처럼, 군대는 그들 앞의 모든 것을
죽였다. 그의 뜻이 이루어지자, 아누비스는 스콜피언 킹에게 강제로 자신을 섬기도록 데려갔다. 영원토록.. 그의 군대는 다시 모래로 돌아가고
말았다. 그대로 군대는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1933년, 이집트. 릭 오코넬과 에블린은 지금 결혼하여 8살짜리
아들까지 두고 행복한 가족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직업인 발굴 전문가로서 고대문명의 발굴을 위하여 세계 어느 곳이든 찾아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에블린이 환영을 보게 되고 그것을 근거로 이집트의 한 무덤에 발을 들여놓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오래전 죽음의 신 아누비스의
군대를 이끌고 전세계를 정복하였던 전설적인 스콜피언 킹의 무덤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세계를 정복하는 꿈이 이루어지자 죽음의 신은 스콜피언
킹이 약속한대로 그의 영혼을 거두고 그의 군대와 종족을 없애버렸다. 스콜피언 킹은 누군가가 그의 팔찌를 찾아 군대를 다시 통솔할 날을 기다린 채
조용히 유물로 묻혀있다.
10년 전 이 부부는 죽음의 서로 이모텝이라는 이집트 고대 마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