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현 | 조회 1535 2011.08.11 18:32
지방선거 유세가 한창인 시애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피터 라이언’ 후보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흑인후보 ‘앤소니 버리스’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고 있던 어느 날, 유세 중이던 ‘버리스’ 후보의 차에서 폭발물이 터져 ‘버리스’ 후보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 한다. 정치성이 짙은 이 사건의 조사를 위해 투입된 비밀경찰 조직인 ‘DEA’의 팀장 ‘케인(스티븐 시갈)’과 그의 팀원들은 사건 조사 중 ‘피터 라이언’ 후보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공동체인 ‘신세계’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후 인물이라는 점을 밝혀내고 베일에 싸인 ‘신세계’라는 공동체의 차량 테러의 혐의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팀원인 ‘라드너(워렌 크리스티)’를 ‘신세계’ 공동체에 위장 잠입 시킨다. 비유대교 백인우월주의자들로 구성된 이 공동체는 나치주의를 신봉하며, 불법무기와 마약 밀거래를 통해 공동체가 운영 되고 있다는 사실이 ‘라드너’에 의해 하나 둘씩 밝혀지게 되고, ‘버리스’후보의 차량 테러의 배후에 이 공동체가 연루 되어 있음이 밝혀질 무렵 ‘라드너’가 공동체에 잠입한 비밀경찰이라는 사실도 그를 미행하던 조직원에 의해 드러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