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꽤나 사이버 펑크한 주제를 오직 에로와 코믹으로 풀어버린 꼴통 토모마츠 감독의 개망작.
네코가미 금융의 회장
사헤이는 다 늙은 나이에 하녀를 건드려서 딸을 얻자어린딸을 숨겨두고 3명의 집사 로봇으로 하여금 시중을 들도록 한다. 하지만 그가 전재산을 어린
딸에게 상속하도록 유언을 남긴 사실을 알게된 친손녀(마리아 오자와)는 어린 딸(실제 촌수는 고모?) 제거에
나서는데....... AV배우 마리아
오자와, 마히로 아이네 주연, 꼴통 토모마츠 나오유키 감독하면 별다른 설명 없이도 무슨 영화가 나왔을지 감이 잡히리라 믿는다. 다만 이전에 나온
감독의 영화와는 달리 아주 실망스럽게도 신체훼손 장면은 흔적만 남았고 거의 에로와 코믹에 의존하고 있다. 확실히 감독의 전작들(스테이시, 좀비 자위대, V소녀 vs
F소녀) 같은 영화를 기대했다면 분명히 실망한다. 생각 있는 사람은 기대를 버리고 코믹 에로 영화로 접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