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혁 | 조회 1721 2011.07.20 22:09
바보 추기경 김수환, 영원한 사랑으로 기억될 그를 다시 만난다!
영하 10도의 살을 에는 추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09년 2월, 몇 초간의 짧은 만남을 위해 약 40만 명의 사람들이 명동에 모인 단 하나의 이유. 믿음이 척박한 땅에서 최초의
추기경이 되었고, 누구도 나서지 않을 때 용기를 냈으며, 우리 곁을 떠나는 순간까지 기적 같은 사랑을 실천한 故 김수환 추기경. 한국사의 격동기
시절 종교를 넘어 사회의 가장 큰 어른, 약자들의 울타리, 마지막 대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 '시대의 거인' 김수환… 그의 뜨거운 사랑이
스크린에서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