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혁 | 조회 1802 2011.07.20 20:45
엄마 친구조차도 “잰 좀 아니다” 라고 할 정도로 어리숙하고 소심하지만 음악에 대한 애정만은 남부럽지 않은 소년 ‘윌’. 전학 온 첫 날,
전교생이 꿈의 음악대회 ‘밴드슬램’ 개최 소식에 열광하는 사이 엉뚱 4차원 소녀 ‘샘’을 만나고 첫 눈에 호감을 느낀다. 게다가 치어리더 출신의
교내 최고 퀸카 ‘샬롯’과 절친이 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밴드슬램의 우승을 노리는 엑스 남친이 자신의 밴드를 무시하자
발끈한 ‘샬롯’은 밴드슬램 출전을 선언하고 반 강제로 ‘윌’을 매니저로 지명하는데...
엉겁결에 밴드 매니저가 된 ‘윌’은 새
멤버들을 영입하는 노력과 천부적 음악성으로 ‘샬롯’의 불협화음 밴드를 그럴싸한 실력으로 끌어 올린다. 이에 ‘샬롯’은 ‘샘’을 짝사랑하는
‘윌’의 연애 코치를 자처한다. 하지만 대회를 코 앞에 두고 밴드를 이끌던 리드보컬 ‘샬롯’이 돌연 출전을 포기하고, 밴드는 최대 위기를
맞는다. 이에 수준급의 노래와 기타실력을 숨기고 있던 ‘샘’이 대회를 포기할 수 없는 ‘윌’을 위해 새 보컬로 합류하게 되고, 이들은 마침내
밴드슬램의 무대로 향하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