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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점핑 더 브룸

| 조회 1016 2011.07.19 21:39

점핑 더 브룸 

사회적 신분이 상이한 두 집안의 결혼식전 일주일간의 좌충우돌을 다룬 코미디 영화. 제목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결혼식 후의 전통 의식’을 일컫는 말로 독신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일이 시작됨을 상징하는 빗자루에 올라탐으로서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음을 하객들에게 알리는 관습이라고 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었던 노예제도하에 생겨난 관습으로 웨일즈에서 집시들이 시작한 것이 기원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아바타> 츠테이 역의 라즈 알론소가 남자 주인공으로, <프레셔스>와<미러>의 폴라 패튼이 여주인공으로 나온다. 660만 달러의 저 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미국에서 개봉 첫 주 2,904개의 스크린으로 1,521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미 박스 오피스에서 <토르>,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나뉜다. 우선 호평을 보면, 덴버 포스트의 리사 케네디는 ‘이 영화는 사실적으로 섞일 수 없는 두 계층 간의 긴장과 현대적 로맨스와 가족의 충돌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멋을 섞어 잘 표현했다.’며 별 4개 중 2개 반을 주었고 휴스톤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사실, 시나리오는 너무 많은 캐릭터와 부차적 줄거리와 상투적인 문구로 가득 찼지만 적어도 노력은 돋보였고 거짓은 없어 보인다.’며 별 4개 중 3개를 주었다. 로저 에버트는 ‘신부와 신랑은 사랑에 빠졌고, 그 가족들은 그 반대로 ’로미오와 줄리엣‘같은 소재가 다소 적용되었다.’며 별 4개 중 3개를 주었고 LA타임스의 케빈 토마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회의 계층간 충돌은 스크린에 거의 묘사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유머와 연민을 가지고 지혜롭게 그것을 정면으로 끌어 올렸다.’며 별 5개 중 4개를 주며 극찬했다. 반면,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영화 속 인물들은 영화의 흑인에 대한 제한된 관념 속에 갇혀 있는 것 같다.’며 별 4개 중 2개 반만 주었고 NPR의 이안 버크왈터는 ‘모든 웨딩 코미디는 결혼 전 장애들을 고안해 내는데 이 영화의 작가들은 너무 많은 장애물을 만들어내 잠재적으로 시나리오를 망치고 있다.’며 10점 만점에 4.5점을 주었다. 워싱턴 포스트의 스테파니 메리는 ‘당신의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해도 이 영화 속 엄마들보다 더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별 4개 중 한 개 반만 주었고 디트로이트 뉴스의 아담 그라함은 ‘너무 극적이고 정도가 지나칠지라도 때때로 재미있다. 하지만 끝날 무렵엔 재미도 없다.’며 C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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