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불확실성 해소 - 글로벌 경기개선 인식 확산으로 기대감 반영

| 조회 2658 2013.12.19 17:01

예상 수준의 테이퍼링과 경기 개선 기대감 
투자의사 판단의 걸림돌이었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예상된 수준에서의 양적완화 축소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의 개선이 예상된다. 불확실성에 대한  완화와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다면 시장은 중장기 상승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양적완화 축소의 경우 출구전략의 시 작이라는 측면과 경기의 개선이라는 양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책당국 은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과의 충분한 커뮤니케 이션을 유지해 왔다. 따라서 이번 양적완화 축소 결정 역시 시장에서 예상 한 수준의 축소 규모라는 점과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이라는 점 이 부각될 수 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이머징 시장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의 회수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양적완화 축소의 규모보다 경기 개선 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의 효과가 더 크다면 문제가 될 이유가 없기 때문이 다. 그리고 최근 KOSPI의 12개월 Forward PER이 9배 이하로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Valuation 역시 매력적인 수준으로 추가 매도의 가능성은 낮다. 



국내증시 마감시황 - KOSPI, 자동차 업종 급락으로 소폭 상승 마감 
19일 KOSPI는 전일대비 1.02pt(+0.05%) 상승한 1,975.65pt로 마감했다. Fed의 테이퍼링 실시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면서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엔저와 통상 임 금 문제로 자동차주가 급락하면서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전일 개인은 1,766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5억원, 84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 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389억원, 비차익거래는 +1,868억원을 기록하면서 총 2,257 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뉴욕증시 마감시황 -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 나타나··· 
19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장 초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을 웃도는 급증세를 나타내 하락세로 출발했 다. 이후 주가는 낙폭을 줄였으나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보합권에서 등락 했다. 지난 11월 미국의 주택판매는 모기지금리 상승 영향으로 1년 만에 최저수준을  보였으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페이스북이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구주분매를 통해 4천 14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혀 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상하이종합지수, 투자심리 위축으로 8거래일 연속 약세 
상하이종합지수 0.95% 하락한 2,127.79pt로 마감했다. 증시는 좀처럼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못하며 8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의 테이퍼링 실시로  단기적 신흥국의 자금이탈 우려가 부각됐다. 또한 연말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며  RP 7일물 금리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2주간 총 840억 위안이 회수되는 등  참여자 센티멘트는 더욱 악화됐다. 거래대금 역시 회복되지 못했고, IPO 재개와 신삼 판 확대로 인한 수급 부담 요인은 여전히 지수의 하락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한편 재 정부는 국유기업의 실적을 발표했다. 1-11월 국유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41.92조원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행정심사 제도의 개혁과 정 부의 직책과 기능 변화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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